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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바이칼의 모습은 그 오랜 세월동안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그렇게 아름다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정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여름의 산록이 겨울이 되면 하얀 눈으로 뒤덮어,그리고 이 맑은물 안에는 수천종의 수생 생물이 살고 있는데, 아마도 내가 어릴 적에 시골에서나 보던 은하수로 하늘을 뒤덮어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는 공간을 연출할 것만 같았다..hwp 문서자료. 대낮의 밝음을 뒤로 하고 어느덧 석양의 그림자가 바이칼에 찾아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내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해도 시한편을 그냥 서내려 갈 것 같았다. 그리고 겨울의 바이칼은 앙카라강의 전설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깊은 호수의 바닥이 선명하리만큼 잘 보인다는 거이 더욱 놀라운 일이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로만 들었지만 바이칼의 겨울 경관은 호수의 물이 모두 얼어붙고 호수의 파도마저 그대로 얼어붙어 자연이 이루어낸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한다. 하늘의 미세 먼지들의 의해 생기는 놀은 나의 눈을 의심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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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을 나의 것으로 만들날을 기다리며 레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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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을 나의 것으로 만들날을 기다리며

`바이칼호수`에 대한 비디오를 보고 감상 내용을 적은 글입니다. 바이칼을다녀와서

바이칼 호수를 짧게 나마 살펴보면, 바이칼 호수를 세계에서 가장 크게 만든 것은 그 길이와 가장 깊은 곳이 1700m에 이르는 깊이에 있다. 그리고 보통 호수의 수명이 3만년 정도인데 비해 바이칼은 2천 500만년을 살아 왔다. 이것만 봐도 바이칼이 얼마나 엄청난 호수인가를 알수 있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그 깊은 호수의 바닥이 선명하리만큼 잘 보인다는 거이 더욱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이 맑은물 안에는 수천종의 수생 생물이 살고 있는데, 그 셋 중에 둘은 바이칼에만 사는 수생 생물로 알려져 있다. 이 수생 생물 중 바이칼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이칼에서만 잡히는 청어와 비슷한 ‘오물’이라는 물고기로, 예전부터 사람들은 이것을 잡아 취식했다고 한다. 그리고 민물에서는 볼 수 없는 물범까지 살았다고 하니 진화론자들을 당황스럽게 했을 것이다. 이와같이 바이칼은 호수라기 보다는 민물로 이루어진 바다라고 해야 할 것이다.

영상으로 본 바이칼의 전경은 작은 봉우리들이 그 호수를 감싸고 봉우리의 산록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그 자연의 모습이 호수에 비춰 이뤄내는 절경은 상상을 초월했고, 러시아인들이 그 자리에 서서 보드카와 함께 인생을 즐기며 시를 읊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아마도 내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해도 시한편을 그냥 서내려 갈 것 같았다. 그 찬란하고 거대한 모습에서 러시아인들의 여유를 보았고, 맑은 물 만큼이나 그들의 순순함을 동경해 보기도 했다. 이대로 꼭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대낮의 밝음을 뒤로 하고 어느덧 석양의 그림자가 바이칼에 찾아오기 시작했다. 하늘의 미세 먼지들의 의해 생기는 놀은 나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고, 붉은 놀과 함께 바뀌는 바이칼의 모습은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그 구분을 애매하게 만들었다. 잠시나마 그런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영상을 통해 밤하늘을 보지는 못했으나, 아마도 내가 어릴 적에 시골에서나 보던 은하수로 하늘을 뒤덮어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는 공간을 연출할 것만 같았다. 지금의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맑은 하늘을 보려고 한다면 그것은 지나친 욕심일 것이나, 바이칼의 모습은 그 오랜 세월동안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그렇게 아름다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정말 경의를 표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로만 들었지만 바이칼의 겨울 경관은 호수의 물이 모두 얼어붙고 호수의 파도마저 그대로 얼어붙어 자연이 이루어낸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한다. 여름의 산록이 겨울이 되면 하얀 눈으로 뒤덮어, 아마도 일출이 시작될 때 그 산의 모습이 시간에 따라 색깔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해 보았다. 일전에 인도를 여행하다가 잠시 네팔에 들어 간 적이 있었다. 네팔에서 히말라야의 모습을 처음으로 접했는데, 일출의 히말라야와 일몰의 히말라야를 보고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대략 30분 정도를 서 있었던 기억을 되살려 보았다. 그 느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보았다. 영하 30도 이하의 극한 속에서 그 장관을 본다면 나의 보잘 것 없는 육체는 추울지 모르나 마음만은 정열로 불타오를 것이다. 그리고 겨울의 바이칼은 앙카라강의 전설을 가지고 있다. 앙카라강은 바이칼에서 흘러나오는 유일한 강으로 겨울의 그 혹한 속에서도 그 상류는 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살이 너무 빨라서 얼지를 안는다고 하니 한겨울의 혹한 속에서 연출하는 또 다른 볼거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거기에서 전해오는 전설 또한 관심을 가져 볼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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